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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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유인영 "직선적으로 얘기 못하는 성격"

기사입력 2016.11.29 11:2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유인영이 영화 속 캐릭터와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 말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유인영은 해맑은 악역 혜영 역에 대해 "왜 혜영이가 악역인지 모르겠다"며 "어떤 의도로 맑은 악역이라 하는지는 알 것 같다.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느끼게 하는 것이 맑은 악역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영은 자신과 혜영의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약간 비슷한 부분도 있는데 닮은 부분이기 보다는 닮고 싶은 부분은 있었다"며 "저는 직선적으로 얘기를 못 한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고 답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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