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JTBC 신임 보도국장으로 임명됐다.
29일 발표된 중앙일보 인사에 따르면 '권석천 칼럼'의 주인공 권석천 논설위원이 JTBC 신임 보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 논설위원은 중앙일보에서 '송곳'이라고 불릴 만큼 중앙일보 기존 논조와 다른 칼럼들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국정원 댓글사건'에서 검찰 수사에 비판을 하는가하면 세월호 참사 현장 칼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칼럼 등 많은 글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평소 "내가 팬인 유일한 글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권 논설위원의 글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서 권 위원의 칼럼을 자주 인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손석희 앵커와 권석천 논설위원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태블릿PC 단독 보도 이후 '뉴스룸' 시청률이 9%를 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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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