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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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신] '역도요정' 남주혁·경수진, 헤어진 연인의 애틋한 감정

기사입력 2016.11.29 09: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경수진이 애틋한 ‘무릎베개 로맨스’로 아련한 가을 동화 한편을 완성시켰다.

배우 남주혁과 경수진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각각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한 개성의 수영선수 정준형 역, 냉정한 경쟁의 세계에서 고통을 겪는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 송시호 역을 맡아, 헤어진 연인들이 겪을 법한 복잡한 감정을 적절히 녹여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경수진은 아직 남은 미련을 내비치는가 하면, 남주혁은 그런 경수진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하는 모습으로 엇갈린 사랑의 아픔을 잘 보여준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과거 가장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단풍을 배경으로 남주혁이 경수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 편안한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것. 경수진은 그런 남주혁의 이마를 조심스레 짚으며 사랑 가득한 표정을 짓고 걱정스러운 눈길을 건네는 등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두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법 한,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공감 가는 사랑과 이별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이 이별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많은 시청자분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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