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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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서현진 목숨 위기, 조폭 인질됐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6.11.28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윤서정이 조폭에게 협박당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7회에서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인질극에 휘말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윤완(최진호)은 송현철(장혁진)에게 "자네가 돌담병원에 좀 가줘야겠어. 팀을 데려가. 가서 책임지고 이사장 수술 맡아"라며 돌담병원으로 파견했다. 송현철이 꾸린 팀에는 도인범(양세종)이 포함돼 있었다. 도윤완은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가서 강동주를 이겨봐. 나는 지기만 하는 아들 재미없다"라며 도인범과 강동주(유연석)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이후 여운영(김홍파)은 도윤완과 통화에서 돌담병원으로 의사들을 내려보낸 것에 대해 "무슨 의미야. 도 원장"이라며 의심했다. 도윤완은 "있어도 입 닥치고 내 결정에 따라"라며 독설했다.

또 김사부는 도인범에게 수술 집도를 맡겼고, 강동주에게 어시스트를 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강동주와 도인범은 기싸움을 벌였고, 김사부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수술실에서 쫓겨났던 강동주는 다시 수술실로 향했고, "대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수술 방에 그거 몇 분 늦은 게 그렇게 잘못입니까"라며 따졌다.

김사부는 "늦은 것도 잘못, 늦은 주제에 잡생각 담고 들어온 것도 잘못. 도인범 어시 하라는 소리 들은 순간부터 무슨 생각했어. 짜증내고 열받고 하기 싫고.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생각 했었잖아. 여기 들어올 때는 환자만 생각만 담았어야지. 너는 여기 서 있을 자격도 없고 숨 쉴 자격도 없어. 꺼져"라며 일침을 가했다. 게다가 김사부는 도인범의 어시스트를 자청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조폭이 윤서정을 인질로 잡고 수술실로 들어간 모습이 그려졌다. 조폭은 도인범과 김사부가 살린 환자를 죽이기 위해 윤서정에게 낫을 들고 협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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