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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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 "바르셀로나 맡은 후 최악의 경기"

기사입력 2016.11.28 15:41 / 기사수정 2016.11.28 15: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대해 "최악의 경기였다"고 평가헀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ESPN FC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지난 새벽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대해 "패배하지 않은 것이 기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SPN은 "바르셀로나는 승리할 의지가 없는 모습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아노에타의 저주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의 후반 골은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연속적인 패배에는 끝을 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엔리케가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쉽다. 왜냐하면 소시에다드가 모든 면에서 바르셀로나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엔리케는 "1-1 무승부로 끝난 게 기적이다. 소시에다드는 그들이 원할 때 우리를 압박했고, 모든 승부에서 우리를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충분치 않았다. 내가 이 팀을 맡은 후 최악의 경기"라고 불만을 토해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6점 차로 벌어졌다. 다음 주말에는 홈구장 누캄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를 치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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