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멘사 테스트 1등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의 멘사 테스트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본 촬영 전 멘사 입회 테스트를 치르게 됐다. 제작진이 지난 9년 간 끊임없이 불거져 온 김종민 천재설을 파헤치기 위해 준비한 시험이었다.
멤버들은 제작진과 카메라가 모두 나간 상태에서 멘사 입회 테스트를 봤다. 시험장은 멤버들의 한숨 소리로 가득했다. 매니저들은 밖에서 엿을 붙이며 합격을 기원했다.
일주일 후 남해에서 모인 멤버들은 테스트 결과를 듣게 됐다. 제작진은 멤버들 모두 멘사 입회 테스트에서 불합격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일용 PD는 김종민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차태현과 김준호를, 왼쪽에 데프콘과 윤시윤을 세웠다. 오른쪽이 상위권이고 왼쪽이 하위권이었다.
멘사 테스트 IQ 1등의 영예는 차태현에게 돌아갔다. 차태현은 IQ 118로 멤버들 중 가장 높은 IQ였다. 이어 김준호가 104로 2등을 차지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똑같이 100이었다.
차태현은 1등 소감으로 아들 수찬이를 향해 "수찬아 공부 그만해. 이제 살이나 빼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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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