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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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동욱, 저승사자가 이렇게 잘생겨도 되나요?

기사입력 2016.11.26 09: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동욱이 ‘패피(패션피플) 저승사자’만의 강렬한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이와 관련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동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포스’로 중무장한 채 저승사자로 업무를 수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욱이 깔끔한 블랙 슬랙스에 독특한 스타일의 블랙 트렌치코트를 입고 거리를 걸어간 후 머리에 블랙 페도라를 탁 얹어 쓰고는 블랙 카드를 꺼내어 읊조리기 시작하는 것. 창백하리만치 새하얀 피부가 더욱 눈에 띄는 ‘올블랙’ 저승사자의 ‘다크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동욱은 저승사자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애잔한 감정을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 찬사를 받고 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동욱이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는 달리, 애환이 담긴 느낌을 우수에 찬 ‘동공 연기’로 오롯이 표현했던 것. 복잡다단한 감정을 눈빛만으로 생생하게 살려낸 이동욱표 저승사자의 자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함께 든든한 드라마의 기둥으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라며 “이동욱이 연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서늘하면서도 애잔한, 저승사자만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완벽한 비주얼과 두말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저승사자를 완성시킬 이동욱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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