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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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엣가요제' 김조한·휘성, 마법 같이 빠져든 무대

기사입력 2016.11.26 06:46 / 기사수정 2016.11.26 01: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김조한과 진성혁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30회에서는 김조한, 조현아, god 김태우, 휘성, 다비치 강민경, 빅스 레오, 베이빌론의 2라운드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조한과 '집돌이' 진성혁. 무대는 강렬한 비트로 시작됐고, 두 사람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준비한 곡은 바로 박진영의 'Kiss Me'. 여기에 브루노 마스가 피처링한 'Uptown Funk'가 더해지며 또 하나의 보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김조한의 탄탄하고 소울풀한 가창력과 비트박스에 이어 랩까지 선보인 진성혁의 무대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김조한은 손 키스와 악수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패널들과도 하이파이브하며 온 무대를 활용했다. 모두가 일어서서 즐길 수밖에 없는 무대였다. 두 사람의 무대는 854점을 받으며 휘성 팀을 역전, 마지막까지 왕좌를 지키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듀엣가요제'에서 두 번째 우승이었다.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된 팀은 1라운드에서 최고점을 받고, 총점 836점으로 2등을 한 휘성과 '빵집 소녀' 안수민이었다. 두 사람은 자우림의 '샤이닝'을 선곡, 1라운드 때와는 다른 매력으로 승부했다.

휘성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는 시작됐다. 안수민은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감성적인 노래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애절함이 가득한 두 사람의 화음, 모두가 매료된 무대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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