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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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박소담, 여우조연상 수상 "성실히 노력할 것" 눈물 소감

기사입력 2016.11.25 21:35 / 기사수정 2016.11.25 21: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박소담이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여우조연상은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수상하게 됐다. 박소담은 함께 후보에 오른 '곡성'의 천우희, '부산행'의 정유미, '터널'의 배두나, '덕혜옹주'의 라미란을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박소담은 "저는 작년에 '경성학교'를 통해 청룡영화상에 참석하게 됐고 올해가 두번째 참석인데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나 걱정이 됐고 부담이 됐고 감사하기도 했다"며 "이렇게 상을 받고 나니 정말 많이 마음이 무겁다"고 벅차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소담은 "제가 대학교 졸업을 하고 연기를 제대로 시작한 지 채 3년이 되지도 않았다"며 "솔직히 너무 부담되기도 하지만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성실히 묵묵히 꾸준히 앞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15년 10월 9일부터 2016년 10월 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누리꾼 투표 결과를 종합해 2016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영화인들을 엄선했다.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포함해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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