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고명환이 조세호의 3연승을 저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신성우의 '서시'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개그맨 조세호와 고명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두사람은 "서로만큼은 이길 수 있다"며 신경전을 펼쳤다. 조세호 팀의 감독 박수홍은 조세호에 "하이라이트 고음에 신경써라. 목이 나가도 된다"며 조언했고 고명환 팀의 감독 김형석은 "편안하게 해라"는 조언을 했다.
조세호는 진정성 있는 음색으로 다가섰고 고명환은 안정적인 고음으로 맞불을 놨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조세호는 목 긁는 소리까지 내며 힘을 냈고 고명환은 실수 후에도 안정적인 고음을 내 7:6으로 조세호를 꺾었다. 조세호와 박수홍은 3연승을 실패해 아쉬워 했고 박수홍은 "7:6이면 거의 무승부"라며 조세호를 두둔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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