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유리가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캐릭터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배우 이유리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의 코'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변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최근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무대에 서고 있고 이번 단막극을 통해서는 범죄 심리학자로 변신했다. 이와 관련 이유리는 "더 많이 배워야 하고 다른 연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유리는 이런 연기를 할 것이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국민 악녀'는 분명 소중한 타이틀이지만, 다른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열심히 도전하고, 배우고 있다. 또 악녀 역할이 주어지면 재밌게 열심히 하겠지만 이전하고 조금이라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다. 저를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피노키오의 코'는 부모의 비밀을 15년간 묻어둔 심리학자 윤다정(이유리 분)의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9월25일 '빨간 선생님'부터 시작된 2016 KBS 드라마 스페셜의 대미를 장식하는 열 번째 작품.
27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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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