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SNS에 위트 있는 호소문을 올려 화제다.
홍진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홍진경 호소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홍진경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그는 "제가 남편을 안사랑한다는 기사를 보신 분들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남편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최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녹화 도중 벌칙을 받지 않기 위해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것을 이야기한 것. 하지만 그는 이내 다시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벌칙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그는 "슬램덩크 중반에 손병호 게임 도중 설거지 하는 벌칙을 받기 싫어 잠깐 이성을 잃고 안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나 곧 다시 사랑한다고 고백하여서 결국 제가 거짓말 한 죄로 설거지 벌칙을 받았습니다. 저는 저의 남편 없인 못살고 정말로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그 많은 설거지와도 바꿀수 없었던 저의 사랑. 오늘 저녁 11시 '슬램덩크'에서 확인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홍진경 인스타그램,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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