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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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도요정' 이성경, 뭘 해도 사랑스러운 짝사랑 요정

기사입력 2016.11.24 07:00 / 기사수정 2016.11.23 23: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이재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3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 분)가 정재이(이재윤)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복주는 정재이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김복주는 용기를 냈고, 정재이가 일하는 비만 클리닉을 찾아갔다. 정재이는 "우리가 인연이 좀 있네요"라며 반가워했고, 김복주는 "선생님 혹시 메시 좋아하세요?"라며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앞서 정난희(조혜정)는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나만의 꿀팁이지.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여자를 좋아하거든. 그 중에서도 스포츠. 메시 좋아하는 여자하고는 술 한 잔쯤 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 거거든"이라며 당부했다.

정재이는 김복주의 질문에 담긴 뜻을 알 리 없었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복주는 비만 클리닉에 등록하려고 했지만 돈이 부족했다. 김복주는 정재이의 환영까지 나타나자 어쩔 줄 몰라 했고, "저한테 왜 이러세요. 미쳐가나 봐"라며 도망쳤다.

김복주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트래킹에서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1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 김복주는 안타깝게도 정준형(남주혁) 때문에 발목 부상을 입었고, 트래킹 1등이 수포로 돌아갔다. 
 
김복주는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돈의 유혹을 뿌리쳤고, 정재이를 포기하기로 굳게 마음 먹었다. 김복주는 "나 이제부터 운동만 할 거다. 난 역도 유망주 김복주다"라며 다짐했고, '언제부터 내 인생에 남자가 있었다고. 그냥 지나가는 해프닝일 거다.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거야. 시간아 흘러라'라며 빌었다.

그러나 정재이는 비만 클리닉에 찾아왔던 김복주를 떠올리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정재이는 '생각해보니까 저는 메시보다 호날두 쪽이네요'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복주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김복주는 문자를 받자마자 비만 클리닉으로 달려갔고, '이 끝이 불구덩이일까. 두렵기도 하지만 난 일단 가겠다. 그에게로 달려가겠다'라며 결심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복주가 정재이와 정준형(남주혁)의 관계를 알게 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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