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JTBC '비정상회담'이 본의아닌 성지예능이 됐다. 불과 며칠 전 비아그라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화제가 된 것.
최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의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각국이 개발한 신약에 대해서 활발하게 토론했다.
이날 미국 대표 마크는 "심장이 안좋을 때 치료하는데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소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응급의학의 남궁인은 "비아그라는 심장병 치료에도 지금 쓰고 고산병 치료에도 사용한다"며 혈관을 확장 시켜주는 효과 때문에 고산병의 두통도 해결해줄 수 있다고 소개해다.
이에 성시경은 "비아그라를 들고 있다 걸리면 고산병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기 좋겠다"며 흥미로워했다. 남궁인 또한 "실제로 고산 간다고 받아간다"면서도 고개를 갸우뚱거려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네팔을 너무 자주 가시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23일 경향신문은 청와대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구매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으며,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5월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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