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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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강동원이 완성한 유일무이 新 형사 캐릭터

기사입력 2016.11.23 08:15 / 기사수정 2016.11.23 08: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 강동원의 캐릭터 영상 2편을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공개된 영상은 생애 첫 형사 캐릭터로 새롭게 도전, 부상 위험도 마다치 않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강인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강동원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희대의 사기꾼 진회장 추격에 사활을 건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은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엘리트 형사로 진회장은 물론 그의 배후 세력까지 모조리 잡아들이려는 단호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대한민국에 저 같은 미친놈 하나쯤은 있어야죠"라는 김재명의 말처럼 그간 한국 영화에 없던 유일무이한 형사 캐릭터로 이야기의 전개를 이끄는 강동원은 "안 해본 캐릭터이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전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지금까지 해 왔던 캐릭터보다 훨씬 남성성을 많이 끌어올리려고 노력했고,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자'고 생각했다"고 전한 강동원은 격투신부터 총격신, 와이어 액션을 비롯해 카체이싱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격렬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선 굵은 남성적 매력으로 김재명 캐릭터를 소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는 12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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