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MK돈스 감독직 협상이 불발됐다.
22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제라드가 잉글랜드 3부리그 MK돈스와 감독직을 두고 협상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전체 24개 팀 중 21위를 기록한 MK돈스는 사령탑 경질 후 제라드와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MK돈스는 계속 새로운 감독직을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라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제라드는 현재 셀틱, 인터밀란 등과 접촉 중이며 리버풀 복귀 역시 선택지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제라드는 데뷔 이래 17년간 몸담았던 리버풀을 떠나 지난 5월 미국 LA 갤럭시로 이적했다. 현재는 LA 갤럭시와 결별한 후 거취를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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