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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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이수지 "남자에 먼저 대시했다 수없이 거절당했다"

기사입력 2016.11.22 09: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시에 실패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수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먼저 대시하기도 하느냐?”고 질문하자, 이수지는 “먼저 대시한 적이 많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이수지는 “한 번은 방송국 앞에 있는 삼계탕 집에서 후배들이랑 같이 밥을 먹었는데, 거기 있던 손님 중에 괜찮은 사람이 눈에 띄더라”며 “내가 계속 ‘저 사람 너무 멋있다!’고 하니까, 후배가 대신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준다고 가더니…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두가 궁금해 하던 상황 속에 이수지가 “왜 빈손으로 왔냐고 후배에게 물어보니, ‘휴대전화가 없다던데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안타까움의 탄식이 터져 나왔다. 뒤이어 이수지는 “그 남자 휴대전화가 수저통 위에 올려져있는 걸, 내가 똑똑히 봤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1 대 100'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2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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