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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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광화문 밝힌 ★들의 초

기사입력 2016.11.20 13:07 / 기사수정 2016.11.20 13: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바람이 불고, 비도 잠깐 내렸지만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광화문 광장을 포함한 전국 65개 지역에서 열린 제 4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0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예인들도 초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먼저 배우 유아인은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 검정색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외모 탓에 카메라에 포착돼, 그의 집회 참석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가 끝나서 저도 모였습니다. 여기 현장은 정말엄청납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제는 좀 내려오시죠"라는 글과 함께 광화문에서 초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신화의 김동완은 촛불집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스타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화문 현장 영상을 올려, 지난 2, 3차 촛불집회에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자리에 함께 했음을 인증했다.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5500만 분의 선진 시민의식이 집회에 모여있으므로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전자촛불과 핫팩,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누어드리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해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 스케줄 때문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후배들에게 부탁해 촛불집회에 필요한 물품을 나눠준 것.
 
가수 전인권은 이날 집회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무대에 오른 그는 "지금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폼나는 촛불시위가 되게 하자"며 현장의 시민들에게 힘을 복돋았다. 또 애국가에 이어 자신의 히트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 '상록수', '행진' 등을 부르며 광화문을 뜨겁게 달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 김동완, 김대범 SN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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