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설민석 "역사X힙합, 잠재된 근성 부활 시키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설민석이 '역사X힙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설민석이 멤버들을 상대로 역사를 가르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민석은 유관순의 생애에 대해서 설명했고, "많은 어른들이 지금의 청소년들을 나무란다. '넌 공부는 안 하고 게임 밖에 모르니. 유관순은 네 나이에 나라를 구했어'라고 한다"라며 덧붙였다.
 
설민석은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웅은 난세에 탄생한다. 지금은 평시니까 귀여운 여고생의 모습으로 그들이 보이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유관순을 지나쳐보낸다"라며 주장했다.
 
특히 설민석은 "우리 민족은 반만년 동안 수많은 외침을 받으면서 단결의 DNA, 어려움을 극복하는 근성의 DNA가 있다. 잠재된 근성의 DNA를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부활시키는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양세형은 "대한 독립 만세"라며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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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