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조윤희를 지원사격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김영희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영희는 극중 나연실 역의 조윤희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이에 19일 방송되는 25회에서 강태양(현우)이 살고 있는 고시원의 거주자로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영희는 편안한 옷차림에 사과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동안 개그프로그램에서 봐오던 모습과는 다른 수수한 그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영희는 잔뜩 화가 난 듯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영희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애드리브는 물론이고 코믹입담으로 현장을 리드하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그가 쏟아내는 애드립에 함께 호흡을 맞추던 배우는 물론 스탭들까지 웃음이 터져 촬영장이 한동안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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