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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언니쓰의 캐럴 도전기…괜찮은 출발 (Feat. 성시경) (종합)

기사입력 2016.11.19 00:2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언니들이 '성리번 선생님' 성시경의 캐럴 지도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도전한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미란의 꿈으로 캐럴송 만들기에 나섰다. 라미란은 캐럴에 대해 "거리에서도 연말에 들뜬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언니들의 캐럴 코치로 성시경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성시경을 보고 감탄했다. 

성시경은 앞서 스태프들이 홍진경의 실력을 걱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성시경은 홍진경에게 무한 칭찬을 보냈다. 

성시경은 멤버들의 화음 중 홍진경의 목소리에 "너무 멋있다"며 "4도 화음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홍진경의 실력이 알려졌다. 멤버들은 캐럴 멜로디 중 '위 위시 유어 메리 크리스마스'를 부르게 됐다.

멤버들은 5인 5색의 각자 다른 화음을 연습하게 됐다. 성시경은 개인 레슨에 돌입하며 멤버들을 1대 1로 지도했다. 하지만 홍진경의 실력에 "제가 소심하고 신경쓰이지만 이젠 얘기해야겠다"며 "음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좀 나은 음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홍진경은 충격 받았지만 이내 멤버들과 함께 연습에 매진했다. 멤버들에게 성실하게 지도해준 성시경의 모습에 멤버들의 실력은 향상했고 계약금 10만원을 받게 됐다. 


한편 집 짓기 프로젝트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곽시양을 그리며 "너희들이 영영 안왔으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옥상 프러포즈 존 만들기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게스트로 상남자가 온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공유, 소지섭 등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이수근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꽃미남이 아닌 이수근의 등장에 일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국민 일꾼이라는 수식어 답게 능수능란한 실력을 보였다. 이들은 밤이면 더 로맨틱해지는 프러포즈 존을 완성했다. 

이들은 이수근에게 "없었으면 우리 옥상도 못 만들었을 것이다"며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멤버들은 식당에 김치냉장고를 선물하기 위해 나섰고 식당 홍보를 위해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직접 나섰다. 멤버들은 라미란의 다른 꿈인 상담을 위해 '혼밥족들을 위한 연애 상담소'를 운영했다. 

멤버들은 수지를 닮은 듯한 청순한 여대생을 상담하게 됐다. 그는 "연애를 두 번 밖에 안 해봤는데 헤어질 때마다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상담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사연에 적극 공감했다. 라미란은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지 하는 마인드를 가지면 연애를 즐길 수 없다"고 말했으며 김숙은 "여러 사람을 남사친처럼 만나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 한 남학생은 짝사랑을 고백했다. 짝사랑 6개월 차 남학생의 멤버들은 설렘 지수를 높였다. 그는 "짝사랑 마음을 접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홍진경은 "불편할까봐 겁먹고 고백 못하는 것은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라미란은 "어떻게 헤어지는가에 따라 친구 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용기를 건넸다. 

또한 후반부 제시의 헤어아티스트인 장지선 씨가 등장했다. 솔로 3년 차인 장지선 씨는 드라이가 자신있다며 완벽 여자친구 임을 알렸다. 멤버들은 제시에게 장지선 씨의 시간을 빼달라 하고 그는 소개팅에 나서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멤버들은 각자의 진솔하고 진지한 상담에 나섰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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