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만인의 연인' 마릴린 먼로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때 입었던 '해피 버스데이 미스터 프레지던트' 드레스가 480만 달러에 낙찰됐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미국 LA에서 열린 줄리언 옥션에서 마릴린 먼로의 유품인 '해피 버스데이 미스터 프레지던트' 드레스가 48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드레스는 마릴린 먼로가 1962년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45번째 생일 파티에서 입었다. 장 루이에 의해 디자인 된 이 살구색 드레스는 2500개의 보석으로 꾸며져있다.
먼로는 이 생일 파티에서 노래를 부른 후 석 달도 채 되지 않아 사망했다. 케네디 대통령 역시 1년 뒤 암살됐다.
이 드레스는 1999년 처음 경매에 나왔고, 당시에는 사업가 마틴 츠바이크가 130만달러(약 15억원)에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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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