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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 리체여신으로 첫 등장 '4개월 노력 빛났다'

기사입력 2016.11.17 08: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이 리듬체조 선수로 변신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송시호(경수진 분)는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에서 화려한 안무로 마루위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송시호는 전 남자친구인 준형(남주혁)의 사진을 보며 애틋한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어딘가 외로운 모습이었고 경기에 참석해 리본을 꽉 쥔 모습에서는 위태로움이 느껴졌다. 

음악이 시작되고 공중에 던진 리본을 떨어트리는 실수가 있었지만 송시호는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답게 미소를 잃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경수진의 4개월 간의 노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마루 위에 올라선 경수진은 음악이 흐르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를 선보였고 실제 선수의 경기를 보는 듯한 안무와 긴장감은 송시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었다.
 
이후 부진한 점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탈락한 송시호는 대학교로 돌아갔고 학교에서는 '리체여신 송시호'의 복귀가 큰 화제였지만 정작 자신은 무덤덤한 모습이었다.

송시호는 김복주(이성경)가 사용하는 기숙사로 배정을 받게 되고 한 방을 쓰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극과 극의 성향을 선보였다.

방으로 들어선 송시호는 덤덤한 목소리로 "창문 좀 닫으면 안 될까?"라라며 "내가 기관지가 약해서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 걸리면 안 되거든. 미안"이라 말했다. 

이에 김복주는 "난 열이 많아서 거의 열어놓고 사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이 외에도 혼자 방을 쓰던 김복주에 송시호의 존재는 신경이 쓰였고 송시호는 상관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부조화 속에 어떤 조화를 선보일지 새로운 캐미를 기대케 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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