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대세 아이돌들이 대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며 대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오전 8시 40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다. 아이돌도 예외 아니다. 특히 올해는 트와이스, 여자친구, 세븐틴 등 가요계를 호령하는 대세 아이돌들의 수능 응시가 대거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명실상부 대세 반열에 오른 트와이스 다현은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본다. 트와이스 내 유일한 고3 수험생인 다현은 'TT'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수능에 임할 예정. 대학 입학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기에 여자친구 신비와 엄지 역시 수능시험에 임한다. 두 멤버 모두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 엄지의 경우 부상 회복을 위해 팀 활동을 중단했으나 수능은 무리 없이 볼 전망이다.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현주 역시 여자친구와 함께 동일여고에서 수능을 본다.
떠오르는 루키 세븐틴의 막내 디노 역시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디노 역시 세븐틴의 컴백 준비에 여념 없는 와중에도 꾸준히 수능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주소녀 은서는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CLC 장예은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펜타곤 정우석은 신도림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본다. 마이틴으로 데뷔를 앞둔 송유빈 역시 배재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에이프릴 채원의 경우, 고향인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본다.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가수들도 있다. 러블리즈 정예인과 아스트로 문빈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연예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MC그리의 경우 이미 수시에 합격했기 때문에 별도의 수능 응시는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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