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준규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박종찬을 언급했다.
박준규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타워에서 진행된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의 프레스콜에서 "박종찬은 아들이지만 배우로서는 이때까지 만족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준규는 박상면, 김민수와 함께 딘·키를로·하임리히·어네스토·팝스 역을 맡았다.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은 여심을 사로잡을 매트·지노·클라우스·기예르모·클러치를 연기한다. 임강성, 김남호와 트리플캐스팅됐다.
박준규는 "'오케피'를 보고 '이 정도면 하겠구나' 해서 프러포즈 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했고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 25세로 막내인데 연륜이 없어서 많이 힘들게 따라왔다. 이후에 선배들이 많이 칭찬해줘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금수저 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했다. 자신만만하게 선보일 수 있다. 편안하게 공연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파이브코스러브'는 어느 하루 밤, 다섯 곳의 다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사랑의 에피소드로 끊임없는 웃음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박준규가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맡는다. 박상면, 김민수, 임강성, 김남호, 박종찬, 김영환, 에프엑스 루나, 이하나, 문슬아가 출연한다.
2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상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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