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 "변요한과 닮았다는 말 좋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윤석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변요한과 2인 1역으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지영 감독과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윤석은 현재 수현을, 변요한은 과거 수현으로 등장한다.

이날 김윤석은 '변요한 씨와 닮았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 김태진의 이야기에 "저는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변요한 씨의 팬들께서는 불쾌해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변요한은 "저는 김윤석 선배님과 닮았다는 소리가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 선배님께서 정말 큰 아우라가 있기 때문에, 후배로서도 외형 뿐만 아니라 발자취도 따라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얘기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30개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했다. 12월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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