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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막영애15' 김현숙♥이승준, 공감도 높이는 현실 커플

기사입력 2016.11.16 07:00 / 기사수정 2016.11.16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과 이승준이 현실 커플 못지 않은 '케미'로 공감도를 높였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6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이승준(이승준)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이영애를 집앞까지 바래다줬다. 이때 김혁규(고세원)는 이영애와 마주쳤고, "두 분 헤어진 거 아니었어요? 언제부터 다시 만나신 거예요"라며 추궁했다. 이영애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적 없어요. 엄마 몰래 작년부터 지금까지 쭉 만나고 있었어요"라며 실토했다.

김혁규는 "이승준 씨 다시 사귀는 것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낙원사에서 다시 일까지 해요? 장모님 아시면 어쩌려고 해요. 장모님 무서워서 내뺀 남자가 뭐가 좋다고"라며 툴툴거렸고, 이영애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또 조동혁(조동혁)은 우연히 김정하(김정하)와 이귀현(송민형)을 만나게 됐다. 김정하는 조동혁을 사윗감으로 눈독들였고, 이귀현 역시 "요즘 젊은이들 같지 않다"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이후 조동혁은 "이승준 씨 만나는 건 집에서도 비밀이냐"라며 의아해했고, 이영애는 "너야말로 결혼할 여자 있는 것 같던데 왜 얘기 안 했냐. 아까 그 접시 준 여자. 한 번도 못 본거 같다"라며 연애사에 대해 물었다.

조동혁은 "헤어졌어. 난 결혼하고 싶었는데 상대는 생각이 다르더라고"라며 털어놨고, 이영애는 "뭘 이렇게 훅 들어와. 우리가 이런 얘기 할 정도로 깊게 아는 사이는 아니지 않냐"라며 당황했다. 

특히 이영애는 흰머리를 발견했고, "언제 이렇게 나이만 먹었냐"라며 하소연했다. 게다가 이영애는 친구로부터 청첩장을 받은 뒤 결혼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영애는 이승준이 결혼할 마음이 없어보이자 실망했고, 끝내 다투기까지 했다. 

그날 밤 이영애는 라미란(라미란)과 술을 마시다 친구 이야기인 척 자신의 고민을 고백했다. 이승준은 갑작스럽게 두드러기가 났고, 초밥을 먹고 탈이 났다고 생각했다. 앞서 이승준은 이영애에게도 초밥을 사다줬다. 이승준은 아픈 몸을 이끌고 이영애를 찾으러 갔다. 

이영애는 마침 회사에 들렀고, 땀을 흘리며 쓰러져 있는 이승준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영애는 "병원부터 가지. 나한테 뭐하러 와요"라며 타박했고, 이승준은 "영자 씨 혼자 쓰러져 있을까봐 걱정돼서. 영자 씨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화내고 야단치고 욕해도 좋으니까 내 옆에만 있어줘. 나 영자 씨 없으면 안되는 거 알지"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영애와 이승준의 모습 위에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지만 내 남자가 꿈꾸는 미래에 내가 보이지 않아 때론 불안하지만 이 순간 이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인생을 살만한 것이 아닐는지'라며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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