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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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측 "한석규·유연석, '특급 브로맨스'에 현장 분위기 좋다"

기사입력 2016.11.15 16:41 / 기사수정 2016.11.15 16: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와 유연석의 긴장감이 감도는 투샷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정체를 묻는 강동주(유연석)에게 "주둥이 채우고 실력으로 말하라고"라는 일침과 함께 "닥터 김사부라고 됐냐"라고 답해, 강동주를 당황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한 치의 양보 없는 두 사람이 앞으로 빚어낼 브로맨스에 호기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가운데 한석규와 유연석이 돌담 병원 로비 한가운데서 마주보고 선 채 강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유연석은 절박한 기색으로 한석규를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이에 한석규는 유연석을 향해 차가운 눈길을 보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더욱이 한석규는 얼굴이 멍과 상처로 얼룩져있어 시선을 모은다. 한석규와 유연석이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독대를 나누게 된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석규와 유연석의 '미묘한 정면 대담'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배우는 어김없이 세트장에 일찌감치 등장, 대본을 토대로 최상의 구도와 연기를 담아내기 위해 각별한 정성을 쏟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눈빛부터 캐릭터에 흠뻑 빠져든 면면들로, 맞대면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해나갔다.
 
그런가 하면 한석규와 유연석은 평소 촬영장에서 '특급 브로맨스'로 다정함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두 번째 같은 작품을 하고 있는 상태. 한석규는 유연석과 촬영을 할 때면 유연석에게 섬세한 연기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로 파이팅 기운을 전하고 있다. 유연석 역시 한석규의 조언을 귀 담아들으며, 살갑게 다가가는 등 더할 나위 없는 케미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한석규는 촬영장에서 편안한 선배로서, 유연석은 다정한 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으면서 완벽한 호흡을 쏟아내고 있다"며 "오늘 방송될 4회에서는 어메이징한 일들이 휘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5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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