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의 제작진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된 점을 밝혔다.
양희승 작가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에서 "역도밖에 모르던 21살 역도 선수 복주에게 찾아오는 첫 사랑의 에세이다"라고 소개했다.
양 작가는 "수영선수 준형과 체대생들의 치열한 자기 도전, 현실적인 고민, 성장통을 담아낼 건강한 청춘드라마다"고 설명했다.
오현종 PD는 "주연인 친구들이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거나 첫 주연을 맡은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기존 드라마와 달리 틀에 갇혀 있지 않고 이야기도 생동감이 넘친다.
오 PD는 "연기적인 면에서도 리얼한 일상을 엿볼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젊은 친구들이 메인 타이틀롤이어서 생기발랄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한얼체육대학교 역도부를 배경으로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담을 작품이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의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의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헸다.
이성경, 남주혁, 이재윤, 경수진, 조혜정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