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이 파격적이고 신선한 라인업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하는 '솔로몬의 위증'측이 김현수를 비롯해 신선한 얼굴들을 대거 주연으로 발탁하며 새 바람 일으키기에 나섰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복잡한 심리와 내면의 상처까지 심도 깊고 내밀하게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연기력이 필요한 작품. 이에 제작진은 오랜 시간 고민과 회의를 거듭하며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선택된 이들이 바로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를 비롯한 서신애, 신세휘, 솔빈, 김소희, 백철민, 안승균, 우기훈 등이다. 신선하면서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개성과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신예들로 파격 라인업을 완성한 것.
'솔로몬의 위증' 제작관계자는 “'솔로몬의 위증'은 탄탄한 스토리의 추리극인 동시에 첨예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회극"이라며 "원작과 제작진의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할 적합도가 높은 캐스팅을 고민했고 그 결과 묵직한 메시지와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최적의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안방극장에서는 낯선 얼굴들이 많지만 그만큼 순수하고 신선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극의 주요 사건인 교내 재판을 이끄는 핵심 인물인 고서연 역은 김현수가, 또 다른 핵심브레인 정국예고 남신 한지훈 역은 신예 장동윤이 파격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비밀의 키가 되는 이소우 역은 서영주가, 소우의 죽음을 처음 발견하게 되는 배준영 역은 서지훈이 맡았다. 또 사건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또 다른 반전을 이끄는 박초롱, 이주리 역에는 각각 서신애, 신세휘가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였다. 정국고의 폭군이자 이소우의 죽음과 연관돼 피고로 고발되는 최우혁 역은 백철민이 연기한다. 여기에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 라붐의 솔빈과 김소희가 극중 고서연의 절친으로 분해 차진 연기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정국고 큐티 깐죽왕 주승현 역에는 안승균이, 교내재판의 판사이자 허당 매력을 가진 수재 김민석 역에는 우기훈이 맡아 극적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 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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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