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마크가 트럼프 당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24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크는 트럼프 당선에 대해 "전날 밤까지 대부분이 힐러리가 당선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다른 세상이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마크는 "우리 역사적으로 이 사람 계획이 뭔지 모르면서 당선된 사람은 처음이다. 구체적인 건 말 안 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마크는 "트럼프도 좀 충격 받지 않았나 싶다. 다음날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는데, 사진을 보면 되게 멘붕인 것 같다"라며 "될 줄 몰라서 되게 놀랐을 거고, 이런 일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럴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프랑스 오헬리엉은 "프랑스의 경우, 힐러리 당선 축하글만 준비했다. 트럼프 쪽은 준비도 안 했다"라고 밝혔다. 독일 닉은 "우리 외교부 장관은 아예 인사도 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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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