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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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이 정도에 흔들릴 거라면 시작도 안해…정면승부하겠다"

기사입력 2016.11.14 17:47 / 기사수정 2016.11.14 17: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승환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정도에 흔들릴 거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다. 언제나 전 정면승부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절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도 많지만 깎아내리고 음해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진다"면서 이 같은 말을 했다. 그는 "특히 횡령범, 기다려요"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이 말한 횡령범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인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은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는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촛불 시위 콘서트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에게 "지금이라도 재지 말고, 간 보지 말고 국민의 뜻을 따르라"고 직언했다.

또 콘서트뿐만 아니라 전인권, 이효리와 함께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를 제작하고 무료로 배포했다.

지난 1일에는 서울 성내동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외벽에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가 신고를 받고 내렸다. 이틀 뒤인 3일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하였다"는 글과 함께 '박근혜는 하야하라, 가자! 민주주의로!'라고 쓰인 현수막을 설치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2월 '이승환 발라드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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