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송강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송강호는 12일 일본 도쿄 신주쿠 무사시노관에서 진행된 영화 '변호인' 일본 개봉 첫날 기자회견 및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변호인'의 일본 개봉과 관련, 송강호는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아달라. 우리도 일본 영화를 통해 일본을 알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해 송강호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는 "송강호는 가장 찍어보고 싶은 배우다. 그런 미래가 있으면 기쁠 것 같다"며 송강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변호인'은 인권 변호사로 생활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기초로 한 영화다. 이와 관련, 송강호는 "지금 한국 정세가 혼란스럽고 유감스러운데, 이런 시기에 많은 것을 제시해 줄 작품이 '변호인'"이라 설명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변호인' 일본 포스터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