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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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더케이투' 지창욱♥임윤아, 스페인서 꽃길 '권선징악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6.11.12 20:01 / 기사수정 2016.11.12 21: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지창욱과 임윤아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조성하와 송윤아는 함께 죽음을 맞았다. 

12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는 클라우드 나인에 한 자리에 모인 최유진(송윤아 분), 김제하(지창욱), 고안나(임윤아), 최성원(이정진) 등의 모습이 담겼다. 

김제하는 몸에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단숨에 숨어있는 고안나를 찾아냈다. 부상을 입어 상태가 심각한 와중에도 김제하는 고안나와 둘 만의 암호를 사용해 그를 구출해냈다. 김실장은 실려가는 김제하를 따라가려는 고안나에게 "제하는 잘 치료할테니 클라우드 나인으로 가야한다"고 붙잡혔다. 

고안나가 클라우드 나인에 도착하자 최성원은 "누나 내가 총이 있을 줄 몰랐냐"며 김실장을 쏴버리고 고안나를 인질로 삼았다. 이어 엘리베이터를 끊으라는 최유진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최성원은 그를 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클라우드 나인에 설치된 폭탄이 멈추지 않는 다는 사실을 박관수가 알렸고 클라우드 나인의 전원이 모두 차단됐다. 최성원은 자신이 뒷통수 맞았다는 것을 알고 도망쳤다. 복부에 총상을 입은 최유진을 위해 고안나가 그의 지혈을 도왔다. 최유진은 "축하한다. 네 소원대로 됐다. 이대로는 죽겠네. 네 엄마도 그 때 죽어가고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 이미 늦었지만, 나도 너처럼 아빠가 있었다. 근데 아빠란 사람이 웃긴게 필요할 땐 없고 필요 없을 땐 꼭 나선다"며 최유진의 아버지가 최유진을 위해 고안나의 어머니를 살해했음을 밝혔다. 자신 또한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가고 말았다고 모든 것을 고백했다. 그러니 고안나가 최유진의 지혈을 도울 필요가 없다고 힘줘 말했다. 

김제하가 클라우드 나인에 등장하자 최성원은 고안나를 또 다시 인질로 잡고 먼저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도망치는 도중 메모리를 놔두고 갔다. 김제하는 모두를 구하려 했지만 최유진은 자신은 이미 늦었다며 고안나를 구할 것을 말했다. 김제하는 결국 김실장과 장세준, 고안나를 데리고 베이터에 탑승했지만 장세준은 폭탄의 폭발력을 줄여야 한다며 내렸다. 폭탄을 클라우드 나인으로 끌고 가 그 안에서 터지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장세준은"저승 가는 길에 함께 지니고 나가자"며 최유진을 껴안았다. 

고안나가 김제하를 대신해 무선에 응답했고 두 사람의 생존 소식이 전해졌다. 김제하는 살아남아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고안나는 유산을 상속받고 저택으로 입성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사라졌지만 메모리가 고안나에게 있는 상황. 그 사이 김제하는 박관수를 납치해왔고 그는 타의에 의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김실장은 최성원을 처리했다. 자신에게 총상을 입힌 최성원을 총으로 쏴 죽인 것. 

고안나는 자신이 얻은 권력에 안주하지않았다. 고안나와 김제하 두 사람은 스페인으로 향해 행복한 나날들을 누렸다. 

'THE K2'는 다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5%를 넘어서는 등 사랑받았다. 

한편 'THE K2' 후속으로는 오는 12월 2일부터 '도깨비'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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