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태준과 윤보미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태준-윤보미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태준과 윤보미는 결혼식을 위해 서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마주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워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최태준과 윤보미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에이핑크 멤버들과 지코가 하객으로 등장했다. 지창욱은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 중에도 참석을 해 의리를 뽐냈다.
특히 지창욱은 최태준의 부탁을 받고 윤보미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가짜남편 연기를 펼쳐 결혼식을 초토화시켰다. 윤보미는 나중에야 같이 스쿠터를 탄 사람이 남편이 아니라 지창욱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사회를 보던 황제성은 지창욱의 등장에 댄스를 청했다. 지창욱은 무반주 속에서도 동생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코믹한 댄스를 선보이고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바탕 지창욱이 휩쓸고 간 결혼식장에서는 드디어 최태준과 윤보미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떨리는 얼굴로 버진로드를 걸으며 진짜 부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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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