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박진주가 웃음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진주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주는 '복면가왕'의 우비소녀로 영화 '써니'에서의 욕쟁이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우비소녀로 대세로 떠오른 박진주의 싱글 라이프는 파이팅이 넘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박진주의 아침은 자취 2년 차답게 시행착오가 많았다. 박진주는 김치볶음밥을 하려다가 중간에 레시피 검색을 해 가며 서툰 모습을 보였다.
박진주가 외출 후 처음 향한 곳은 연기자 지망생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위한 연습실이었다. 과거 연기를 쉬었을 때 생계를 위해 했다던 보컬 트레이너 일을 지금도 하고 있었다. 박진주의 제자들은 열심히 노래했지만 의외로 잘하지는 못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주는 김용건의 말대로라면 큰일이 난 제자들을 위해 열혈 강의를 했다.
박진주는 제자들과 헤어지고 혼자 PC방에 들러 게임에 몰입했다. 알고 보니 박진주는 게임 덕후였다. 박진주는 새로 나온 게임에서 계속 지자 눈물까지 글썽일 정도로 승부욕의 화신이었다.
중간에 곽동연, 이시언이 합류했다. 세 사람은 드라마 '모던 파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박진주는 곽동연과 이시언을 잘 아는 추어탕집으로 데려갔다. 식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깜짝 전화 연결된 '모던 파머'의 감독은 거침 없는 돌직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친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박진주의 하루에는 돌발 상황과 웃음 포인트들이 많아 시트콤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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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