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상민과 정준영이 정글에서 복병을 만났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는 이상민, 헬로비너스 나라, 윤민수, 황치열, 정준영, 비스트 양요섭 등 6인의 뮤지션이 지구 최후의 악어 섬 동티모르에서 펼치는 솔로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년초를 발견한 이상민과 정준영은 바로 시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백년초 가시가 혀에 박혀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했다. 혀를 내밀고 대화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혀에 박힌 가시를 빼기에 이르렀다. 최선을 다해 서로의 가시를 제거해줬지만 아직 남은 가시에 두 사람은 "괜히 먹었어"라며 후회했다.
결국 팀닥터가 진료를 맡았다. 팀닥터는 핀셋으로 가시를 빼내며 "잘 못 잡을 정도로 가시가 얇다"며 치료에 어려움을 표했다. 이상민과 정준영은 고개를 저으면서도 오랜만에 먹은 식량의 헛점에 허탈함이 몰려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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