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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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선균, 송지효에 "내가 피해자"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16.11.11 21: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아바' 이선균이 이석준의 아내에게 송지효, 이석준의 불륜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5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의 내연남 지선우(이석준)를 찾아간 도현우(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우는 "바람을 핀 아내에게 아무런 이유도 듣지 못했다. 전 아내도, 그놈도 용서 못합니다. 오늘 제게 가장 소중한 걸 빼앗아간 그 놈과 싸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지선우의 회사를 찾아간 도현우는 따지려 했지만, 그때 지선우의 회사 동료들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도현우는 어쩔 수 없이 박수를 쳤고,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 이를 들은 안준영(이상엽), 최윤기(김희원)는 도현우를 타박했다. 지선우 회사를 또 찾아간 도현우는 "때리자 때리자"라고 다짐하며 지선우에게 다가갔지만, 경비원이 다가오자 그냥 지나쳤다. 

그런 가운데 지선우는 담당자를 정수연에서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달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정수연은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정수연은 "미리 저한테 얘기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지선우는 "개인적인 연락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라고 밝혔다.

남편이 지선우 회사에 찾아왔단 말을 들은 정수연. 정수연은 아들 준수(김강훈)의 육아와 회사 일로 지쳐 있었다. 정수연은 도현우에게 "제발 우리 일은 우리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라며 부탁했다. 그러자 도현우는 "그 새끼 웃고 다녀. 왜 나만 이래야 하는데"라며 "너도 네 맘대로 했잖아. 그러니까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마"라며 전화를 끊었다.



도현우는 지선우가 SNS에 그동안 아내와 자식의 사진을 올리고, 일상 생활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걸 깨닫고 분개했다. 도현우는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찾아왔다"라며 지선우 앞에 나타났다.

도현우는 "한 가지만 확인하자. 6개월 전부터가 맞냐. 어디까지"라고 물었다. 지선우가 "한 번, 그게 전부다"라고 말하자 도현우는 주먹을 날렸다. 지선우는 죄송하다고 했지만, 도현우는 "잘못은 너희가 했는데 내가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 해"라며 "네 와이프한테 왜 얘기 안 했어"라며 분노했다.

지선우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고, 도현우는 "당신 남편이 제 아내와 바람을 피웠다. 나머진 당신 남편한테 직접 들어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모두 사실이야"라고 고백했다.

이후 다른 직원으로부터 지선우가 누군가에게 맞았다는 걸 들은 정수연은 집에 돌아와 "그 사람한테 뭐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도현우는 "이렇게 만든 건 니들이야. 그쪽 아내한테도 얘기했다"라고 밝히자 정수연은 "그건 별개 일이잖아"라며 "그래서 속이 시원해?"라며 힘들어했다.  

도현우는 "제발 니들이 피해자인척 코스프레 하지 마. 망가진 것도 나고, 죽을 만큼 아픈 것도 나야. 내가 피해자고 니들이 가해자라고"라며 소리질렀다. 이에 정수연은 시어머니한테 다 말씀드리고 집을 나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아라(예지원)의 감시망에 악몽까지 꾼 최윤기(김희원)는 은아라의 꽃꽂이 강사(임성언)과 바람을 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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