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슈퍼스타K 2016' TOP10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솔로곡 미션'에 임하는 17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욱은 김연우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고, 한성호 길 거미의 극찬을 받아냈다. 이어 조민욱은 TOP10 첫 진출자로 선정됐다.
유다빈은 몇 년 째 만나지 못한 엄마가 이 무대를 꼭 봐줬으면 한다는 소원을 전하며 이적의 'Rain'을 열창했다. 용감한형제는 "정말 잘한다. 뒤에 아우라가 보일 정도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박혜원은 집안이 어려워 예고진학을 포기한 사실을 밝히며 누구보다 TOP10 진출이 간절하다 말했다. 이후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선보인 열창에 김연우 한성호 거미 에일리 모두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 결과 조민욱 유다빈 박혜원은 TOP10 행을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네번째 TOP10 진출자는 이지은이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블루스 무대를 선보인 이지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김영근의 대항마", "방송사 통틀어 TOP3 안에 들 무대"라는 극찬을 받으며 TOP10에 안착했다.
유력한 우승후보 김영근은 그리운 가족을 생각하며 토마스쿡 '집으로 오는 길'을 열창하며 김범수 길에게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 무난히 TOP10에 안착한 그는 부모님을 만나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개성 강한 보이스와 절제된 감성의 이세라, 잔잔한 음악이 매력적인 코로나, 아이돌 출신 동우석, 특유의 재치있는 무대를 꾸민 김예성, 감성보컬 진원이 연달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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