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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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라스' 김희철, 김구라 잡는 유일무이 저격수

기사입력 2016.11.10 09:3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번에도 '김구라 저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500회 특집으로 김희철, 이수근, 유세윤,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500회인 만큼 '라디오스타'와 관련 있는 게스트들이 함께 방송을 장식했다. 게스트들은 만만치 않은 재치와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라디오스타'의 한 때 MC였던 김희철은 여전히 '김구라 저격수'다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특집에서도 김구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구라의 돌직구 질문에 "엑소가 나오면 물어봐라", "호랑말코 같은 소리다" 등의 반격을 보인 바 있다. 

500회 특집에서도 김희철은 김국진의 역할론을 들며 김구라의 독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김구라가 손가락질로 반격하자 "또 손가락질을 한다"며 "서장훈 형이 배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김희철은 서장훈의 '리틀 김구라' 면모를 성대모사로 풀어내며 웃음은 물론 김구라를 두 손 두 발 들게 했다. 

또한 김희철은 '김구라의 잃을 것'에 대해 말하며 "여기 모두 잃어본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자신과 규현은 멤버를 잃었다며 셀프 디스를 감행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제대를 앞두고 있는 신동의 '라디오스타' 복귀에 대해 김구라가 내키지 않는 반응을 보이자 "85년 생이라 견제하냐"며 김구라의 85년생 이상형 발언을 저격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라디오스타'의 독설과 사이다 질문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김구라지만 그보다 더한 반격으로 유일무이한 김구라의 저격수 면모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김희철은 차를 부모님께 드렸다며 "운전 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나까지 무너지면 그룹이 일어날 곳이 없겠다고 느꼈다"는 깊은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김국진이 차를 구입하게 된다면 여자친구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면 되냐고 묻자 "그건 노코멘트 할게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국진에게 "형은 골프카를 이용한다던데"라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만만치 않은 내공의 '라디오스타' MC들을 상대로 반격할 수 있는 캐릭터의 면모를 보이며 500회 특집 게스트다운 '라디오스타'의 패밀리의 위엄을 드러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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