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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11일 제 3회 최동원상 수상

기사입력 2016.11.09 16:41 / 기사수정 2016.11.09 17: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장원준(두산)이 '무쇠팔' 투수로 인정받는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문현동 BNK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제3회 무쇠팔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최동원상을 받는다.

최동원 상은 선발 30경기 이상, 180이닝 이상, 15승 이상, 탈삼진 150개 이상,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5회 이상, 평균자책점 2.50 이하, 세이브 40개 이상 등의 일곱 가지 기준 중 한 개라도 충족되면 후보에 오른다. 지난달 9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 장원준은 7표 중 6표를 획득하며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 장원준은 27경기에 출장하여 15승 6패 퀄리티스타트 19회 탈삼진 137개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11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최동원 감독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미망인 신현주씨 등 유가족과 함께 박민식 이사장과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야구 꿈나무 선수들 7개 팀(최동원어린이야구교실, 북구리틀야구단, 대동중야구부, 양산원동중야구부, 부산정보고야구부, 부경고야구부, 경남고야구부)과 야구인으로는 어우홍 최동원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영길 해설위원,천일평 OSEN편집인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의 최동원을 꿈꾸며 야구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나, 가정형편으로 야구를 그만두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는 부산정보고 2학년 김두한 선수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수상자인 장원준의 팬사인회는 시상식 전 행사장 입구에서 펼쳐지며, 선착순 500명에게 최동원 생애 마지막 사인볼 1개과 대선주조에서 순한시원 미니어츠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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