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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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차트순위보다 행복한 선플"…성공적 변신(종합)

기사입력 2016.11.09 16: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티아라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로 전하며 컴백했다.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그룹 티아라 신곡 'TIAMO'(티아모)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티아라는 타이틀곡 '티아모', 수록곡 '오늘까지만 아파할거야' 무대를 선보였다. 

티아라는 신나는 댄스곡 아닌 미디움 템포곡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와 관련, 지연은 "우린 콘셉트 뚜렷한 의상과 안무, 노래 등 다른 걸그룹들이 안 하는 콘셉트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콘셉트를 내려놓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은정 역시 "티아라의 음악이 대중적으로 친숙한 멜로디로 사랑을 받았다. '뽕끼'도 살짝 있었고, 이에 걸맞는 콘셉트도 있었다. 이번엔 담백하게 나온 앨범이다. 대중에게 이런 모습이 변신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다"고 강조했다. 소연 효민 역시 "다른 그룹보다 나이가 좀 더 있어서 이런 가사와 멜로디를 더 잘 소화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큐리 역시 "데뷔 때를 제외하면 이런 옷을 입고 활동하는 건 처음이다. 예전보다는 힘을 많이 빼고 여성스럽게 보이려고 한다. 무대 위 연출이나 퍼포먼스도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쓴다. 로맨틱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댄스곡 성공가도'를 내려두고 미디움 템포곡을 선정한 것에 대한 부담도 있을 터. 은정은 "고민도 많았고 부담도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길 소망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서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곡에 대한 반응이 좋아 행복하고 고마웠다는 티아라의 설명이 이어졌다. 효민은 "'노래가 좋다'는 반응이 많아서 놀랐다. 댓글 한 페이지 다 댓글이 좋아서 그걸 캡처해 멤버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혔다. 

티아라는 데뷔 8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TTL' 활동과 음악방송 1위, 팬클럽 창단식을 언급했다. 은정은 "'TTL' 당시 티아라는 몰라도 이 노래는 아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 사랑이 뇌리에 박힌다. 또 '보핍보핍'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 멤버들과 그렇게 울었던 적이 없다. 데뷔 3년만에 팬클럽을 창단한 것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티아라 지연은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다. 예쁜 모습으로 지켜봐달라. 팬들과도 많이 소통하고 예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보람 역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예뻐해달라"고 각오를 더했다 .

한편 티아라는 9일 전 음원사이트에 신보 'REMEMBER'(리멤버)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티아모'는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가사로 담은 노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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