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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신인상·1위"…아스트로, '만찢남'으로 돌아온 슈퍼루키(종합)

기사입력 2016.11.09 14:4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슈퍼루키 아스트로가 '가을 만찢남'으로 돌아왔다.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세번째 미니앨범 'Autumn story'(어텀 스토리)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고백'과 수록곡 '사랑이' 무대, '고백'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아스트로는 "세번째 미니앨범이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가을 느낌 물씬 나는 활동 보여주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로는 데뷔 후 팬덤을 쌓으며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실제 아스트로는 데뷔 당시 신인상이 목표라 밝힌 바 있다. 진진은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인상을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아스트로는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만찢남'으로 분했다. 실제 황수아 감독 역시 아스트로에게 '만화에서 툭 튀어나왔을 때 어리둥절한 느낌을 표현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만찢남 콘셉트를 듣고 '어떻게 하지?'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끼리 식단 관리도 열심히 했다. 새로웠지만 재밌는 촬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과 관련, 차은우는 "소녀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한다. 원래 슬픈 영화를 봐도 자주 우는 편이라 슬픈 상상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또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 총괄 프로듀서 이기,용배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진은 "이기,용배가 1, 2집보다 실력이 늘었다는 칭찬을 받았다. 열심히 활동해서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라키는 목표를 묻는 질문에 "부모님께서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하셨다.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문빈은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그 분들의 무대를 보고 많이 배우고 싶다. 연말시상식에도 꼭 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은 저마다 연말시상식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스트로 타이틀곡 '고백'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용기내 전하는 돌직구 고백을 아스트로만의 색으로 담아낸 곡이다. 이기,용배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황수아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10일 음원 발표.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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