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가 3주년 소감을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지난 2013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편성됐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2013년 11월 3일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일요일 프라임타임 '해피선데이' 1부 코너로 자리잡은 '슈퍼맨'은 아이들은 물론, 아빠들의 성장까지 담아내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봉규 PD는 '슈퍼맨' 3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엑스포츠뉴스에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감개무량하다. 아이들이 크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맨'은 MBC '일밤- 아빠 어디가?'와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가 폐지되는 현실 속 유일하게 '육아 예능'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타사 육아 프로그램은 모두 없어졌지만, 홀로 살아남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기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할까.
강 PD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들은 언제봐도 좋지 않나"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강 PD는 현재 출연중인, 또 출연했던 '슈퍼맨' 모든 아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한편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XP인터뷰①] '슈퍼맨' PD "오랜만에 본 추사랑, 부쩍 컸더라"
[XP인터뷰②] '슈퍼맨' PD "3주년 감개무량, 아이들 고맙고 사랑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