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사남' 김영광이 수애에게 자신만 믿으라고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6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을 포옹한 홍나리(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식(우도환)으로부터 고난길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듣게 된 홍나리. 홍나리는 고난길을 안으며 "미안해 고난길. 정말 미안해. 내가 기억 못 해서 미안해. 미안하고 고마워"라고 사과했다.
홍나리는 "너무 미안하고 무서워. 다 그만 둬. 다다금융하고 싸움이 안 된다고, 다 그만두라고"라고 소리질렀다. 이어 홍나리는 "다신 우리 집에 들어가지 말고 나가"라고 애원하며 주저앉았다. 그러자 고난길은 홍나리를 들쳐업고 안으로 들어갔다.
고난길은 나가라는 홍나리에게 "다 장난으로 보여?"라고 화를 냈지만, 홍나리는 "장난이 아니니까 그러지. 여긴 내 집이고, 내 집에서 일어난 일은 내가 책임져"라고 밝혔다.
또한 홍나리는 "어릴 때부터 늘 누가 날 따라다닌다고 생각했다. 맞지. 비오는 날 중학교 운동장"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고난길은 황당하다는듯 웃었지만, 홍나리는 더 이상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난길은 "내 말만 들어. 내 말만 듣고, 내 말만 믿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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