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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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윤정수 "빚 거의 다 갚았다, 김숙 덕분"

기사입력 2016.11.08 11:3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파산남' 윤정수가 빚을 거의 다 갚아 간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김숙, 윤정수와 가수 서인영, 크라운 제이가 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티격태격하면서 만담 하듯이 대화를 이어갔다. 윤정수는 "김숙은 너무 오랫동안 보아온 후배라서 갑자기 좋아하는 여자가 될 순 없다"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최고의 사랑'을 하며) 사람이 됐다. 예전엔 조급했는데 형편이 나아지면서 여유 있어졌다. 내가 다 업어 키웠다"면서 "지금은 주말 부부 같다. 촬영 없을 때도 '우리 정수 오빠 뭐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숙은 윤정수의 옆구리를 찌르며 "좋은 소식을 말하라"고 했다. 윤정수는 "빚을 거의 다 갚았다. 내년 2월까지는 저에게 빚 독촉을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이게 다 누구 덕이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다 니 덕분이다"고 화답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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