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유시민 "공부, 인간으로 의미 있게 사는데 필요"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시민 작가가 공부의 의미를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스페셜'에는 장미여관 육중완의 내레이션과 함께 어른들의 공부 열풍을 살펴보는 '공부 중독' 편이 담겼다. 다양한 사람들의 각기 다른 공부 방법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공부는 잘 살아가기 위한 거다. 경제적인 의미를 넘어서 인간으로서 의미있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사회는 집단주의가 강하다. 우리 사회 전체가 세워놓은 규범, 우리 사회 전체에서 다수가 받아들이는 가치 체계의 평가 기준에 맞춰서 사는 경향이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왜 존재하며 어떤 삶이 좋은 삶이고 내가 진짜 어떤 인생을 원하는지 밀도 있고 고민하고 자기가 선택해서 오지 않은 경우 잘못 살아온 것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든다. 내 삶을 재정립 하려고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