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이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스플릿'이 11월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공개되며 해외 언론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스플릿'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 직후, "볼링이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볼링도박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며, 자극적일 수 있는 도박 이야기에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라는 평을 이끌어내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관심에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홍상수 감독의 영화로 잘 알려진 배우 유지태가 출연하는 '스플릿'이 계속해서 여러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뉴스면을 통해 집중 조명했다.
실제 '스플릿'은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16개국에 선판매 된 가운데 계속해서 구매 문의 세례가 이어지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는다.
이에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볼링 스포츠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 및 따스한 감동 스토리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면서 좋은 선판매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플릿'은 11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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