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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냈다' 갓세븐, MTV EMAs서 월드와이드 액트 수상…빅뱅 이어 두번째

기사입력 2016.11.07 11: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갓세븐이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MTV EMAs 2016'(MTV Europe Music Awards 2016·이하 MTV EMA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갓세븐은 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오후 9시(현지시각) 열린 'MTV EMAs'에서 '월드와이드 액트'(WORLDWIDE ACT)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K-POP의 위상을 전세계의 떨쳤다. 

'MTV EMAs'는 한국 SBS MTV를 포함해 전세계 168개국에 방송하고 있는 글로벌 방송국 MTV의 글로벌 음악 이벤트. 각국의 뮤지션들을 선정하고 전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비욘세, 저스틴 비버, 에미넴 등이 역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저스틴 비버가 SORRY로 '올해의 노래'(BEST SONG)를 수상하고, 베베 렉사가 MC를, 비욘세, 브루노 마스, 숀 멘데스, 리아나, 그린 데이, 마틴 게릭스 등이 축하 공연을 가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갓세븐은 본상격에 해당하는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것은 지난 2011년 빅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후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두번째. 이로써 갓세븐은 역대 'MTV EMAs' 시상식을 통틀어서는 빅뱅(2011, 월드와이드 액트)과 싸이(2012, 베스트 비디오)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로서 세번째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갓세븐은 "정말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팬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팬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에서는 B.A.P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세계 리스너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갓세븐과 B.A.P의 수상 장면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SBS MTV에서 방송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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