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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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1년간 공백기, 불안하고 힘들었다" 고백

기사입력 2016.11.07 11:2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탑독이 공백기 동안 불안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탑독 첫번째 정규앨범 'First Street'(퍼스트 스트릿)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비주는 타이틀곡 '비가 와서 그래'에 대해 "기존의 강한 이미지를 벗어두고 세련되고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솔은 "1년동안 성숙해진 모습을 뮤직비디오에도 많이 싣고자 했다"고 말했다. 

리더 피군은 "비오는 신을 찍어야 해서 살수차 세대를 동원해 비 내리는 신을 촬영했다. 속옷까지 다 젖어서 속옷을 말리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정규 앨범을 통해 팀의 색을 바꾼만큼 이와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비주는 "세월도 많이 지나고 우리도 나이를 먹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음악에도 묻어나왔다"고 밝혔다. 

피군은 "원래 5월 컴백이었는데 컴백이 미뤄졌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해서 더 성숙해졌다"고 말했고, 한솔은 "언제 컴백하는건지 알 수 없어서 많이 힘들고 불안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꾸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일 0시 공개된 탑독 타이틀곡 '비가 와서 그래'는 떠난 연인을 비에 빗대어 이별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탑독이 선보인 컬러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가 눈에 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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